거침없이 밀려오는 거대한 무력의 횡포에
처절하게 짖밟히고 부서진 도시와 사람들
싸늘한 공포의 기운마저 사라지게 하는 폐허가 되어
하나의 권력앞에 이유없이 죽어가고 있어.
세상의 굴레를 벗어나, 하늘아래 미련없이
자유로이 날아가, 그들만의 창공으로
그 어떤 구속도 없이 CRY For Liberty
그 누구의 구속도 없이 CRY FOREVER.
타협할 수 없는 죽음에 겁에 질린 사람들
살아 숨쉬는 것조차 거짓임을 증명하듯이
굳어버린 사지는 앙상한 시체처럼 말라가며
무너지는 세상과 함께 묻혀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