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였어
널 정말 사랑했고 그저 너라면 아끼고픈 사람
나였어
뒷모습을 보며 허기진 사랑에 목이 메어도
눈물로 채운 사람
그게 나였어 이럼 안 되지만
보고 싶어서 참 많이 울었다
네가 그립고 가지고 싶어서 내가 많이 울었다
나의 심장이 처음 뛰던 순간부터 삶은 너로부터
시작되었는지
너뿐이라고 너여야 한다고
나의 온 맘은 언제나 널 향해 쉼 없이 다가가
돌고 돌아도 제 자릴 뿐 항상 너를 향한 나였다
너였어
늘 너무 소중해서 마음 다칠까 조심스런 사람
너였어
내가 행복하고 잘 살아야 너도 행복하다고
울까봐 웃는 사람
그게 너였어 이런 너를 두고
미칠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해
버릇인가봐 잊으려는 만큼 자꾸 네가 생각나
사랑한다고 안고 싶고 말해주고 싶은 너였다
쏟아지는 한숨도 네가 되어
돌아오는 내 맘을 또 널
보고 싶어서 참 많이 울었다
네가 그립고 가지고 싶어서 내가 많이 울었다
나의 심장이 처음 뛰던 순간부터 삶은 너로부터
시작되었는지
너뿐이라고 너여야 한다고
나의 온 맘은 언제나 널 향해 쉼 없이 다가가
돌고 돌아도 제 자릴 뿐 항상 너를 향한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