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아 대동강아
두만강도 잘 있느냐
살아생전 단 한번 보고 싶구나
잃어버린 긴 세월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물보다 진한것이 핏줄인 것을
그리운 산하여
가야할 산하여
기다려다오 기다려다오
우리 다시 만나는 날
아리랑 그 노래를
얼싸안고 불러보자
<간주중>
백수산아 금강산아
묘향산도 잘있느냐
눈감아도 보이는 것은
너뿐이었네
복 많은 긴세월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물보다 진한것이 핏줄인 것을
그리운 산하여
가야할 산하여
기다려다오 기다려다오
우리 다시 만나는 날
아리랑 그 노래를
얼싸안고 불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