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여기 서 있는 걸까?
두개의 눈을 가진 사람이 없어.
주위엔 온통 낯선 모습들
제발 날 어서 깨워 숨이 막혀 미칠 것 같아
(눈을 떴을 땐 같은 그자리에..)
(다시 감아도 같은 그자리에...)
1. 한참을 헤매고 또 걸었어
아무리 소리쳐 불러 보아도
들리는 소리는 바람 소리뿐..
곧 깨어나야만 하는 꿈 속 이었었나봐...
(눈을 떴을 땐 같은 그자리에..)
(다시 감아도 같은 그자리에...)
또 달렸어.. 계속 달려 보았어..
수 없이 달려봐도 같은 자린걸..
등 뒤에 누가 쫓아 오나봐
제발 날 어서 깨워 숨이 막혀 미칠 것 같아
2. 한참을 헤매고 또 걸었어
아무리 소리쳐 불러 보아도
들리는 소리는 바람 소리뿐..
곧 깨어나야만 하는 꿈 속 이었었나봐...
(눈을 떴을 땐 같은 그자리에..)
(다시 감아도 같은 그자리에...)
두개의 머릴 가진 사람들..
여기가 어디인지 제발 알려줘...
모두들 점점 미쳐가나봐...
제발 날 어서 깨워 니머리도 두개인가..
도대체 나는 어째서 몸부림 쳐보지만 깰 수 가 없어
주위엔 온통 낯선 모습들
제발 날 어서 깨워 숨이 막혀 미칠 것 같아..
(눈을 떴을 땐 같은 그자리에..)
(다시 감아도 같은 그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