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되는 이야기는
일찍이 그 행복했던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추방 당해야만했던
아담의 후예로
아직도 잊지 못해 하는
그 행복했던 에덴 동산의 생명나무를 찾아
끝없는 길을 가야만 하는 모든 사람들 중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한 젊은이가 겪는
마음의 갈등, 고통
그리고 희망과 환희를 노래한
짧은 이야기로
이제 당신은 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저 생명나무가 있는 영원의 나라로
자유의 날개를 활짝 필지어다
막상 집을 나서긴 나섰는데
어디로 가야하지?
화려한 거리의 불빛을 따라 걸어봐도 허전해
또 그렇게 다정했던 친구들과 어울려도 허전해
그대 가슴 없이 만나 두런두런 얘기하며
죄없는 담배만 뻐끔뻐끔
하루에도 몇잔씩 마셔대는 커피에
귓가로 스쳐간 그대의 목소리
이렇게 하루가 지나 버렸나
한줄기 비라도 내렸으면
발길 닿는대로 나와 터벅터벅 걸어 봐도
또다시 내 마음은 허전해
아아 나의 인생은 쳇바퀴로 돌아가는 다람쥐려나
아아 나의 인생은 덧없이 흘러가는 구름이려나
아아 나의 인생은 쳇바퀴로 돌아가는 다람쥐려나
아아 나의 인생은 덧없이 흘러가는 구름이려나
바람이려나 쳇바퀴려나 예
별을 보고 싶어 햇볕도 쬐고 싶어라
가슴을 활짝 열고 숨한번 쉬고 싶어
마음의 창문을 열고
열어도 열어도 열리지 않는
내 창문을 열어주오
열어야 해 열어야 해
내 정열이 꺼지기 전에
답답한 이내 가슴
어떻게 어떻게 뚫어야 하나
뚫어도 뚫어도 뚫을 수 없는 사념의 벽들
왜 이렇게 내머리를 뒤흔들어 놓나?
이것이 정녕코 우리들의
우리들의 삶이란 말인가? 오-
답답한 이내 가슴
어떻게 어떻게 뚫어야 하나
뚫어도 뚫어도 뚫을 수 없는 사념의 벽들
왜 이렇게 내머리를 뒤흔들어 놓나?
이것이 정녕코 우리들의
우리들의 삶이란 말인가? 오-
별을 보고 싶어
(아! 별이 보인다! 햇볕도 비치는데?
그래, 가슴을 활짝 열고 숨도 한 번 크게 쉬어봐야지.
야! 새로운 힘이 마구 솟아나는데?
그래! 맞았어! 이거야!)
아침이 밝아왔네 상쾌한 아침이
밤을 멀리 쫓아버리고
우울했던 날들은 멀리멀리 사라지고
희망의 날은 찾아왔네
하늘엔 별들이 반짝이고
마음엔 평화가 찾아왔네
저 넓은 들판엔 하이얀 햇살이
온 세상을 축복하네
찬란한 태양이 나를 반기네
온누리 빛을 뿌리며
가슴마다 활력의 횃불 밝혀주네
찬란한 태양이 나를 반기네
온누리 빛을 뿌리며
가슴마다 활력의 횃불
활력의 횃불 활력의 횃불
밝혀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