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구름도 흘러가는데 저 바람도 흘러가는데
가고 싶은 내 고향에 언제나 돌아가나
그리운 친구들 언제나 다시 만나나
뒷동산에 올라 옹기종기 모여 옛날 얘기 주고 받았지
해 가는 줄 모르고 밤 깊은 줄 모르고 이리저리 뛰며 놀았지
그리운 내 고향엔 오늘 저녁도
가고픈 내 고향엔 오늘 저녁도
친구들은 모여 옛날 얘기 주고 받겠지
저 강물도 흘러가는데 저 철새도 날아가는데
가고 싶은 내 고향에 언제나 돌아가나
그리운 친구들 언제나 다시 만나나
동구 밖에 있는 시냇가에 모여 물장구를 치며 놀았지
밤이 오면 풀밭에 옹기종기 모여 밤 하늘의 별을 헤었지
그리운 내 고향엔 오늘 저녁도
가고픈 내 고향엔 오늘 저녁도
친구들은 모여 옛날 얘기 주고 받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