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38초.. 난 무대에 올라가 노래가 시작되면,
두근거리는 심장을 움켜쥐고 노래했지..
누구보다 빠르게.. 나는 미친듯이 성장했지..나를 보는
그들의 시선이 변해감을 느껴왔지..
모두가 걸어가는 길과 반대로 난 혼자만의 생각속에서
내가 택한 이길을 걸어왔지..
점점 더 변해가는 나 자신을 일으켜준건, 내 목숨과도 같은 그것..
Only the Microphone!
널 처음 잡은 그때 그날의 기분을 잊을 수가 없어,
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표현 할 수 있어, 나는..
그렇게 생각했지, 가만히 돌이켜보면 너무나 힘들었던 지난 3년..
이제는 모든게 변해..
처음의 맘은 어디로 사라지고 말았지,
난.. 남은 건 성공에 대한 집착 뿐인 나 자신과
모든게 변해도 절대로 변치않는 나의 친구, 내 영혼 Microphone!
sabi>
Only the Microphone! 내 영혼 Microphone!
verse 2>
어느덧 3년이 흘러갔어.. 내 모든게 변해 갔어..
나는 단지 음악이 좋았을 뿐.. 숨가뿐 현실은 나를 가둬..
서서히 목을 조여.. 난 봤어..
내가 믿던 그 많은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가고.. 마음이 변해가고..
하나둘씩 나를 떠나.. 난 모든게 변해가도 처음의 모습만은 잃지않아..
처음의 마음만은 변치않아..
왜 그렇게 병신 같이 주저앉아만있어.. 왜 포기하지를 못해..
차라리 모든 걸 잊어버려.. 젠장!
이런 Check it! 또 점점 더 멀어져가는 나의 꿈은 어디로.. 그 뜨거웠던 열정들은 어디로.. 대체 어디로..
난 언제까지 주저앉아만 있을텐가.. 빌어먹을 한숨 따윈 집어치워..
나를 죽이는 자만.. 나 혼자만이 최선인냥 두귀를 닫아버렸던 시간이여, 이젠 안녕..
sabi>
Only the Microphone! 내 영혼 Microphone!
verse 3>
각고의 노력.. 내 뼈를 깎는 아픔..
가슴 아픈 진실은 언제나 승리하기 마련..
우리가 함께 걷던 이 길엔 언제부터 니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아..
내 바램은 오직 하나..
모두가 떠나가도.. 모두가 포기해도 나만은 절대로 포기하지않아..
너희가 떠나간 빈자리는 영원히 남겨둘께..
내 가슴속엔 언제나 너희들과 함께 할께..
거세게 밀려오는 수많은 Attack 에 여태껏 따라만갔던
그 바보같던 시간들은 잊지못해..
내 가슴속엔 언제나 과거의 과오를 발판으로 삼아
오늘도 미친듯이 성장하는 자신만이 있을뿐야..
넌 뭐냐.. 가만히 주저앉아서 무언가를 바랄테냐.. 더이상 요행이란 없어,
내게 남은건 자신을 가꾸는 자만이 쟁취하는 실력 뿐야..
sabi>
Only the Microphone! 내 영혼 Micro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