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길 그 위에선
조용한 해 나른한 나
무언가 떨어져 나간
내 맘의 우울한 하나
기억에도 못 미쳐 네 앞에도 못 닿은
이젠 주저앉고 마는 모습
무뎌진 내 속에는
모든게 죽은 듯 했어
기억에도 못 미쳐 네 맘에도 못 닿은
이젠 하늘로 가려는 모습
날으는 새처럼 조용한 하늘로
우울한 난
눈을 감은 채
자유의 너의 몸 속으로 날아가
날으는 새처럼 조용한 하늘로
우울한 난 눈을 감은 채
자유의 너의 몸 속으로 날아가
무언가 떨어져 나간 내 맘의 우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