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 흔한 약속없이
멀리 내 곁을 떠나가는 널
왜 넌 야위어만 가니
내가 기대했던 니가 아냐
서툰 마지막 인사말로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말
할 말은 그것뿐이니
애써 웃어야만 했어
달려가 널 붙잡아야 하는데
웃음속에 가려진 내 눈물에
아무말도 못한 채
넌 하얀 니 손을 내밀 뿐
멀어지는 니 모습 바라만 봐
하지만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난건 아니야
잠시 방황하는 널 쉬게 한거야
오랜 기다림에 지쳐간데도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면
이대로 널 기다릴께
< 간주중 >
언젠가 스치듯 지나쳐 갈
끝내 버린 사이래도 난 잊지마
약속해줘
하지만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난건 아니야
잠시 방황하는 널 쉬게 한거야
오랜 기다림에 지쳐간데도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면
이대로 널 기다릴께
< 간주중 >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서 있는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이야
제발 내게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