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후폭풍이 몰아친다
으헤헤헤헤헤헤헤헤
얼룩말 얼룩말이 내게 말을 해
(하하 내가 어렸을때 전하던 이야기)
얼룩말 얼룩말이 내게 말을 해
(잘들어봐)
내가 국민학교 5학년 때였어
비비탄총이 너무 갖고 싶었어
돼지 저금통을 깟지만 턱없이 부족했어
그때 엄마 화장대 위에 지갑이 있어 아싸
돈을빼던 찰나 뒷통수가 뜨거워 뭐지 저 얼룩말
아무리 시선을 피해보아도 (혹시 누가 들어있나)
도무지 사람이 있는것 같아 (배를 갈라 볼까)
얼룩말 얼룩말이 내게 말을 해
(Yo 엄마 지갑에 손대지 말라고)
얼룩말 얼룩말이 내게 말을 해
(내가 도벽이래)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짠짠
짝사랑하는 애가 있었었어
그녀는 내 짝궁이었지
내일이 너의 생일이래 근데 나는 빈털털이
그때 엄마 화장대 위에 지갑이 있어 아싸
돈을빼던 찰나 뒷통수가 뜨거워 뭐지 저 얼룩말
아무리 시선을 피해보아도 (혹시 아빠야 응)
도무지 사람이 있는것 같아 (아빠는 출장갔었잖아)
얼룩말 얼룩말이 내게 말을 해
(Yo 엄마 지갑에 손대지 말라고)
얼룩말 얼룩말이 내게 말을 해
(내가 도벽이래)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엄마 내가 잘못했어
엄마 내가 잘못했어 제발 파리채는 잡지마
엄마 내가 잘못했어 제발 때린데는 때리지마
엄마 내가 잘못했어 제발 안테나는 뽑지마
엄마 내가 잘못했어 제발 우린 가족이잖아
아무리 시선을 피해보아도 (혹시 할머니야 으흥)
도무지 사람이 있는것 같아 (할머니는 돌아가셨잖아)
얼룩말 얼룩말이 내게 말을 해
(Yo 엄마 지갑에 손대지 말라고)
얼룩말 얼룩말이 내게 말을 해
(내가 도벽이래)
얼룩말 얼룩말이 내게 말을 해
(Yo 엄마 지갑에 손대지도 말라고)
얼룩말 얼룩말이 내게 말을 해
(도둑놈의 새끼래)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