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은행나무 아래서
분주한 거리를 바라본다
잠시도 쉬지않는 이거리
모두가 어디로 가는걸까
푸른 은행나무 아래서
내 사는 세상을 생각한다
끝없이 돌고 도는 이 세상
세월의 종점은 어디일까
미움으로 가득한 마음이여
사랑으로 사랑하지 못하나
안개처럼 사라지는
한 순간의 생인것을
나뭇잎이 노랗게 물들때면
내 가슴에 비둘기는 날으리
미움으로 가득한 마음이여
사랑으로 사랑하지 못하나
안개처럼 사라지는
한 순간의 생인것을
나뭇잎이 노랗게 물들때면
내 가슴에 비둘기는 날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