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났네 경사났어 우리고을 경사났네 괭과리도 신이나서
장고치고 징울려라 칠복이도 만돌이도 어깨춤에 두리둥실
우리고을 총각마음 설레설레 두근두근
하 오늘밤에 잠못자겠네
원님이 심사하고 집사는 이방이요 우리고을 미녀뽑기
자 시방부터 시작이요 새텃말에 아름이 용바윗골에 다운이
누르실에 우리 안골에 나라 나와라)
치마자락 걷어안고 살랑살랑 아장아장
뽐을 내네 멋을 내네 우리고을 미녀뽑기
경사났네 경사났어 우리고을 경사났네 괭과리도 신이나서
장고치고 징울려라 참한각시 참한각시 이쁜각시 으뜸각시
누구일까 가슴졸여 구경하는 고을백성 하 정말 이쁘네
원님이 심사하고 지사는 이방이요 우리고을 미녀 뽑기
용마루에 다롱이 가재울에 단비 아랫말에 늘푸름이
다리실에 새샘이 새말에 이슬이 나와라
치마자락 걷어안고 살랑살랑 아장아장
뽐을내네 멋을 내네 우리고을 미녀뽑기 뽐을 내네
멋을 내네 우리고을 미녀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