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SKI
앨범 : 담초야행
작사 : SIN*SKI
작곡 : SIN*SKI
편곡 : SIN*SKI

너와 내가 만나서
마음으로써 사랑하는 게
진짜 사랑이라 한다면
진짜 사랑이 아닌 건 뭘까
다 똑같은 세상에서
우열을 가려낼 수 있는 건
진짜 사랑하지 않는구나
그건 어디까지 진실이야
신께서는 아마도 너를 포기하지 않게
나란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단다
질렸다 모든 게 다시 원점에 돌아가
살아온 날들에게 마음 약한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전부 내뱉고 난다면
그때는 나까지 끝난 세상이 될 거야
다 똑같은 세상에서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서로를 인정하고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게
끝났다 모든 게 각자의 자리를 잡아
쌍방향의 사랑이 성립되지 않을 때
처음부터 아무 감정이 없던 것처럼
두 사람의 기억이 낙서처럼 변해가
특별한 존재가 되는 건 즐거웠지만
그 이상의 모든 건 보편성으로 남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출발점으로
두 사람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한 채
세상을 보는 관점이
너와 난 다르니까
그런 거 어찌 되든 상관없지 않아
신께서는 아마도 널 포기하기 편하게
나란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나 봐
질렸다 모든 게 다시 원점에 돌아가
살아온 날들에게 마음 약한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전부 내뱉고 난다면
그때는 나까지 끝난 세상이 될 거야
끝났다 모든 게 각자의 자리를 잡아
쌍방향의 사랑이 성립되지 않을 때
처음부터 아무 감정이 없던 것처럼
두 사람의 기억이 낙서처럼 변해가
특별한 존재가 되는 건 즐거웠지만
그 이상의 모든 건 보편성으로 남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출발점으로
두 사람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