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 잠을 놓쳐 버린
이젠 유난히 커진 시계 소리
어둠도 눈에 읽히는 밤
그만 여기까지라는 이 말
얼마나 생각한 얘긴지
간단히 던져 놓고 괜찮냐는 말도
하지 마 제발 힘들게
애써 안녕 하고
단 하루면 괜찮을 듯 웃는 건
하루가 더 지나가 다시 내일이 와
오늘과 똑같이 아플 내일
내 맘 아직도 니가 있는 맘
무슨 할 말이 있는지
그냥 가 주면 안 되는지
하지 마 제발 힘들게
애써 안녕 하고
단 하루면 괜찮을 듯 웃는 건
하루가 더 지나가 다시 내일이 와
오늘과 똑같이 아플 내일
내 맘 아직도 니가 있는 맘
무슨 할 말이 있는지
그냥 가 주면 안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