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창 너머로
지나가는 자동차 불빛
화장도 하지않은 얼굴로
거리에 나와버렸네
갈 곳이 어디였는지
생각지도 않고 나왔어
두꺼운 외투라도 입을 걸
바람만 차가워지네
나 지금 어딜 가는지
발걸음 알 수 없는 내 시간들
나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그래도 살아가야지
그래도 웃으면서 살아야지
지나왔던 내 시간들
웃으며 돌아봐야지
나 지금 어딜 가는지
발걸음 알 수 없는 내 시간들
나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그래도 살아가야지
그래도 웃으면서 살아야지
지나왔던 내 시간들
웃으며 돌아봐야지
알 수 없는 내 미래도
웃으며 걸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