傷つくのがこわい
키즈츠쿠노가 코와이
상처받는 것이 무서워
だから見えない空ひたすら否定して
다카라 미에나이 소라 히타스라 히테이시테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하늘을 계속 부정했어
あの日の部屋で膝かかえてた僕の
아노 히노 헤야데 히자 카카에테타 보쿠노
그 날 방 안에서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 있던 나의
窓をほら君が開けたんだ
마도오 호라 키미가 아케탄다
창문을 봐, 네가 열어주었어
夏草がさわぐ道 駆けだす君と僕
나츠쿠사가 사와구 미치 카케다스 키미토 보쿠
여름풀이 무성한 길, 달려나가는 너와 나
繋ぐ手のひら汗ばんでふざけて笑った
츠나구 테노 히라 아세반데 후자케테 와랏타
이어잡은 손바닥의 땀에 바보 같이 웃었어
君のね 悔しさ思うたび
키미노네 쿠야시사오 오모우 타비
너의 분함을 생각할 때마다
泣きたくなるのはどうしてだろう?
나키타쿠 나루노와 도우시테다로우?
울고 싶어지는 것은 어째서일까?
一人じゃないからこその印だとしたなら
히토리쟈나이카라 코소노 시루시다토 시타나라
혼자가 아니라는 것의 증거라고 한다면
この痛みを抱きしめたいよ
코노 이타미오 다키시메타이요
이 아픔을 끌어안고 싶어
逆光で見えない背中に
걋코오데 미에나이 세나카니
역광으로 보이지 않는 뒷모습에
「とどいてる?」 小さく呼びかけてみた
「토도이테루?」 치이사쿠 요비카케테미타
「전해져?」 작게 말을 걸어보았어
ふりかえる君の髪がふわり揺れる
후리카에루 키미노 카미가 후와리 유레루
돌아보는 너의 머리칼이 살랑 흔들리는
その速度を胸にたしかに刻んだ
소노 소쿠도오 무네니 타시카니 키잔다
그 속도를 가슴에 확실히 새겼어
君が僕にくれた言葉
키미가 보쿠니 쿠레타 코토바
네가 나에게 준 말들
今 その一つ一つを思いだす
이마 소노 히토츠 히토츠오 오모이다스
지금 그 하나 하나를 떠올려내
不安があふれ眠れない夜さえ
후안가 아후레 네무레나이 요루사에
불안이 넘쳐서 잠들 수 없는 밤조차
不思議だね 楽になれるんだ
후시기다네 라쿠니 나레룬다
이상하네, 편해졌어
曇り空見えぬ星 数える君の声
쿠모리 조라 미에누 호시 카조에루 키미노 코에
구름 낀 하늘, 보이지 않는 별을 세는 너의 목소리
瞼の裏にゆっくりと瞬き浮かんだ
마부타노 우라니 윳쿠리토 마타타키 우칸다
눈꺼풀 뒤에 천천히 깜박이는
君のね 瞳の奥にある
키미노네 히토미노 오쿠니 이루
너의 눈동자 안 깊숙이 있는
本当の僕の名前を教えてよ
혼토노 보쿠노 나마에오 오시에테요
나의 진짜 이름을 가르쳐줘
ちゃかす君の手が頬にふわり触れる
챳카스 키미노 테가 호오니 후와리 후레루
얼버무리는 너의 손이 뺨에 사뿐히 닿는
その温度をとじこめたいと願った
소노 온도오 토지코메타이토 네갓타
그 온도를 가두어두고 싶다고 빌었어
心の右端 君が僕の名を
코코로노 미기하시 키미가 보쿠노 나오
마음 오른쪽 구석, 네가 나의 이름을
呼んでくれたらいつだって僕は走る
욘데 쿠레타라 이츠닷테 보쿠와 하시루
불러준다면 언제라도 나는 달려갈 거야
走るよ 裸足でもかまわないから
하시루요 하다아시데모 카마와나이카라
달릴게, 맨발이라도 상관 없으니까
傷ついたって擦りきれたって
키즈츠이탓테 스리키레탓테
상처입더라도 닳아 없어지더라도
かまわないから走っていくから……
카마와나이카라 하싯테이쿠카라……
상관 없어 달려갈 테니까……
君のね 抱えた悲しみ
키미노네 카카에타 카나시미
네가 끌어안은 슬픔을
半分でいい 僕にわけてよ
한분데 이이 보쿠니 와케테요
절반이라도 좋아, 내게 나누어줘
信じあえるからこその証だとしたなら
신지아에루카라 코소노 아카시다토 시타나라
서로 믿는다는 증거가 된다면
この痛みは僕の誇りだ
코노 이타미와 보쿠노 호코리다
이 아픔은 나의 자랑거리야
逆光で見えない未来に
갓코오데 미에나이 미라이니
역광으로 보이지 않는 미래에
「待っててね」 大きく呼びかけてみた
「맛테테네」 오오키쿠 요비카케테미타
「기다려줘」 크게 불러보았어
ふりかえる君の髪がふわり揺れる
후리카에루 키미노 카미가 후와리 유레루
돌아보는 너의 머리칼이 살랑 흔들리는
その速度を胸にたしかに刻んだ
소노 소쿠도오 무네니 타시카니 키잔다
그 속도를 가슴에 확실히 새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