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은행잎
가을바람에 흩날리고
한잎 두잎 떨어지는 네 모습
아름답기 그지없네
수북이 쌓인 노오란 꽃길
애틋한 사연 담아
은행잎에 새겨본다
저 멀리 주홍빛으로
물든 감나무 한 그루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밟으며
가지 밑에 떨어진
빠알간 홍시 하나 그 옛날
어릴 적 주워 먹던 달콤한 그 맛일까
곱게 물든 단풍잎 더 짙은 그리움
가을은 또 그렇게
저 멀리 주홍빛으로
물든 감나무 한 그루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밟으며
가지 밑에 떨어진
빠알간 홍시 하나 그 옛날
어릴 적 주워 먹던 달콤한 그 맛일까
곱게 물든 단풍잎 더 짙은 그리움
가을은 또 그렇게
가을은 또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