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그 밤
민웅
앨범 : 새벽, 그 밤
작사 : 민웅, 양재혁
작곡 : 민웅, 양재혁, APC
편곡 : APC
난 어딜가던
너를 기다리며
다시 돌아온 이 밤은
아직도 잠에 들고있어
예쁜 꽃을 보면
너가 생각나서
울었고 겨울이 지나가면
지나치던 너의 온기가 더 차가워
얼마를 더 울어야 내 마음이 좀 식을까
영화가 끝난 뒤에 공허함은 나 같을까
어리기만 했던 내가 너를
다시 돌아온다면 너를 안을 수 있을텐데
아무도 날 찾지 못하게
나를 감춘 다음 아프게
하지 않게 했을텐데
아픔이 녹아 버릴텐데
끝이 없고
넌 영화같아
우린 밤을 새고
새벽을 맞아
머리를 감싸며
사랑하자며
했던 약속들은 이제 전부 무의미
해질 녘 노을에 우린 막다른 길
다시 기다리던
그 길 위에 있어
난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
하루를 살아도 달라지지 않는 걸
내 손을 잡아주던
너의 온기가 그리워서
아직 너를 못 잊어
꿈에 나와 아직도
악몽같아 난 그게 너무 싫어
얼마를 더 울어야 내 마음이 좀 식을까
영화가 끝난 뒤에 공허함은 나 같을까
어리기만 했던 내가 너를
다시 돌아온다면 너를 안을 수 있을텐데
아무도 날 찾지 못하게
나를 감춘 다음 아프게
하지 않게 했을텐데
아픔이 녹아 버릴텐데
끝이 없고
넌 영화같아
우린 밤을 새고
새벽을 맞아
머리를 감싸며
사랑하자며
했던 약속들은 이제 전부 무의미
해질 녘 노을에 우린 막다른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