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숲속에 곤히 잠든 나를 깨워주는
선연하게 날아가 뒷모습만 보인 파랑새
어딜 날아가고 있을까
무얼 바라보고 있을까
방황하던 나를 일으켜 날아갈까
아득하고 멀었던 홀로 남겨 졌었던
갈팡질팡하던 내 길을 밝혀 주는 걸까
어딜 날아가고 있을까
무얼 바라보고 있을까
방황하던 나를 일으켜 날아갈까
아득하고 멀었던 홀로 남겨 졌었던
갈팡질팡하던 내 길을 밝혀 주는 걸까
어느날 눈을 떠보니
희미 했었던 길은 선명해졌고
어느새 파랑새는 더 이상 보이지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