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 앨범 : 내가 두려웠던 건 어둡고 깊은 절벽이 아니었어요
작사 : 김준환
작곡 : 김준환
편곡 : 김준환, 장우석, 임태윤, 김범수
아름다운 것은 모조리 시들어가고
끝도 없는 원망들이 우릴 향할 때
너는 떨리는 몸을 애써 감추다
내 손을 잡고 이내 물었지
도망갈까 이대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눈을 감고 걷던 꿈조차 죽은 이 곳은
기울어진 것에 모두가 칼을 던지네
결국 돌릴 수 없는 원망의 반복
난 이를 깨물고 네게 말했어
도망가자 여기서는 우리마저
썩어 병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