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밤 하늘을 보다
그대 만나던 날이 떠올라
달빛 가득 담고 있던 그대
이제 닿기 어렵겠지만
이 노랠 빌어 붙잡을 게
이젠 전할 수 없지만
이별하던 날에 머무는
내가 한심해 보이겠지만
나는 그댈 잃고 싶지 않아
저 하늘 별을 따라가다 보면
달이 뜨겠지
저 하늘 별의 길을 따라
그대에게 가는 길
작은 별 추억하나 찾아
그대에게 찾아가
그동안 하지 못한 말을 별이 전해 주기를
기도해
따뜻했던 겨울밤들이
시립고 어둠이 짙어져
그대 없는 내 일상들처럼
반복되는 하루에도
매일 별의 길이 달라져
그대에게 닿지 못하나 봐
집에 가는 길 또 오늘도
그댈 마주칠 수 있기를
밤 하늘 별에게 기대고 있어
저 하늘 별을 따라가다 보면
달이 뜨겠지
저 하늘 별의 길을 따라
그대에게 가는 길
작은 별 추억하나 찾아
그대에게 찾아가
그동안 하지 못한 말을 별이 전해 주기를
기도해
우리 사랑했던 지난날들이
나에겐 점점 더 선명해지고
하지만 그대 모습은
갈수록 희미해져 가서
그대가 더욱 보고 싶어
저 하늘 별의 길을 따라
그대 곁에 있을 께
밤하늘 별빛처럼 내 맘
그대에게 닿기를
많은 별 추억처럼 쌓여
그대 행복하기를
밤 하늘 비치는
저 달 빛처럼 내게 와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