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는 너를 깊이 수채화처럼
감히 너를 내게 새겨볼까
혼자 기대속에 머문다
하얗게 멍든 내 그늘에 널
내눈에 물을 가져다준사랑
투명한 검은 심장보인사람
늘 내게 따뜻함을 줄것 같던 니가 으음~
내가 아파 너때매 너무 아파
여린 내게 너는 하늘이 내려준사랑
얼마나 기다려왔던 사람 너였는데
그 밤 이후 매일 울다 잠들어
까마득한 나를 검게 물들여 감춰
설마 니가 내게 스며들까
노랗게 노을지던 내 그늘에
아렸던 맑은 심장 건넨 사람
내 생에 숨을 가져다준 사람 너는 으음~
아픈 내가 나조차 버겁던 나
이런 내가 어떻게 너를 안을수있어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소중한 널
그래도 나 너여야 하나봐
이미 피어나버린 사랑
깊게 물들은 우리
사랑해 널
사실은 내가 담아두었던 그말
너는 내게 그 누구보다 선물이었어
다시는 만날수없는 내 맺어진 사랑
닮아있는 우린 수채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