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부서지는 오후
너와 함께 걷던 거리
따갑게 내리쬐는 빛이
조각처럼 바스러져
태양빛이 맘에 박혀
유리처럼 부서져
아무리 눈물을 흘려도
너는 돌아오지 않아
찬란했던 우리
이젠 볼 수 없어
여기 너는 없고 더는 볼 수 없고
너의 흔적 없고 그립단 말을 못 해
여기 너는 없고 더는 볼 수 없고
너의 흔적 없고 그립단 말은 안 해
서로 사랑했었잖아
우린 아직 이르잖아
저 하늘의 햇빛이
오늘따라 원망스러워
태양빛에 숨이 막혀
가슴이 아파오잖아
눈물을 흘린다고
네가 다시 돌아올까
말하지 못한 게 있어
오랫동안 참아 왔지만
모든 걸 버리고 말할게
네가 너무 보고 싶어
여기 너는 없고 더는 볼 수 없고
너의 흔적 없고 그립단 말을 못 해
여기 너는 없고 더는 볼 수 없고
너의 흔적 없고 그립단 말을 보내
여기 너는 없고 더는 볼 수 없고
너의 흔적 없고 그립단 말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