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별 어디로 갔니
나의 모든 세상이었던 넌
왜 갑자기 보이지 않니
서둘러 가야했니
눈처럼 하얗게 빛나던 너는
내겐 항상 포근했었는데
작은 숨소리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데
너 없는 하루가 가고 이틀을 보내
어제보다 더 먹먹하고
너 없는 아침이 오면 참았던 마음이
한번에 무너지고 말아
시간 속에서 물들었던 우리
우리가 보낸 계절 중
언제가 제일 좋았니
널 닮은 하얀 꽃송이 빼꼼히
고개드는 그런 날에 그때 다시 만나
언젠가 만나게 되는 그날에
그때 마중 나올거지
늘 선물같던 하루 혼자 남겨진 지금
꿈일지도 몰라
시간 속에서 물들었던 우리
우리가 보낸 계절 중
언제가 제일 좋았니
널 닮은 하얀 꽃송이 빼꼼히
고개드는 그런 날에 그때 다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