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죽기 직전에 간신히 구조돼
딱 그만큼의 숨을 건네받아
다시 그만큼만 견뎌보라고
아냐 잊혀지면 그만인
사람도 있지 않겠어
아냐 날 보면서 그런 표정
그만 짓지 않겠어
네 맘은 고마워 (괴롭고 해로워)
가끔은 흔들려 (외롭고 지겨워)
그래도 이제 그만
날 가라앉게 해
왜 날 알기 전에 모두 원하는데
난 줄 수 없는 게 너무 많은데
부디 너만큼만 열어 달라고
아냐 닫혀버린 마음이
편해진 걸 누가 알겠어
아냐 그런데도
이해받고 싶어 어디 있겠어
네 맘은 고마워 (괴롭고 해로워)
가끔은 흔들려 (외롭고 지겨워)
그래도 이제 그만
날 가라앉게 해
잊혀지면 그만인 사람도 있지 않겠어
날 보면서 그런 표정 그만 짓지 않겠어
닫혀버린 마음이 편해진 걸 누가 알겠어
그런데도 이해받고 싶어 어디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