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I got the Rolex,
역시 왕관은 무겁네
조던 한 켤레 몇 년 전에
그것도 무모했지
그 때의 설렘,
스케일이 커졌어 몇 배는 더
몇 백 더 태워봐도
열정이 불타오르던 애는
GONE GONE 시곈 잘 가는데
나는 안 돌아가 바늘이.
음악에 늘 진심이었던
내 마음이 건조해져 찾아온 듯 가뭄이.
what can i do? 날 밀어붙여 절벽 끝
여전히 걱정뿐, uh 시간낭비인걸, uh
잔고를 비웠으니
go get back to work,
이 무게를 견뎌 아직
못 걸어봤잖아 더 큰 놈
더 올라가야 하잖아 높은 곳 더 높은 곳
I got the Rolex, 93년식 Blueface,
장바구니에만 늘 짱 박아 둔 애를
업어왔지 종로에서,
그 달 번 돈, 흰 봉투에
구겨 넣고 사장님에게 건넸어.
THE CROWN IS HEAVY
THE CROWN IS HEAVY
THE CROWN IS HEAVY
THE CROWN IS HEAVY
왕관을 걸치고 일해 벌어 카드 값
빠듯하게 살아가겠어 한동안은
그토록 바래 온 안정감이
요즘은 두려워
날이 무뎌지고 꿈은 흐려져
거의 꺼져가는 불씨에 뿌려,
기름, 옷이 안 맞아 기믹질은
저 새끼들 술과 약에 돈을 쓸 때
난 내 Wishlist 빈 칸에 V Check
적어 내릴 수만 있다면
몇 글자, 몇 트랙
꼰대들에게는 주책,
남들이 은행에 돈 부을 때
난 나와 음악에 저축해
난 만들어야 해 더 좋은 거
훗날 고개를 치켜들어
왕관의 무게를 견디며
I got the Rolex, 93년식 Blueface,
장바구니에만 늘 짱 박아 둔 애를
업어왔지 종로에서,
그 달 번 돈, 흰 봉투에
구겨 넣고 사장님에게 건넸어.
THE CROWN IS HEAVY
THE CROWN IS HEAVY
THE CROWN IS HEAVY
THE CROWN IS HEA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