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 뒤덮힌 고요한 얼음들판
난 담담히 발자욱을 남긴다
차가운 바다 거칠은 파도쳐도
난 나를 지켜내고서
따듯한 마음을 품고서
길을 잃고 방황할지라도
너가 있는 곳
그곳으로 나아간다
하루이틀 며칠이 걸릴지는 몰라도
잎사귀가 필 때 쯤 난 도착할거야
너를 만난 곳
그곳으로 나아간다
고통의 밤은 끝나고
태양이 길을 물을 때
너를 만난다
나는 다짐했다
꽃이 피는 날 너에게 고백한다
너가 있는 곳
그곳으로 나아간다
하루이틀 며칠이 걸릴지는 몰라도
잎사귀가 필 때 쯤 난 도착할거야
너를 만난 곳
그곳으로 나아간다
고통의 밤은 끝나고
태양이 길을 물을 때
너를 만난다
나는 다짐했다
꽃이 피는 날 너에게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