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니 생각이 나고
나만 널 짝사랑하는 걸
버릇처럼 나 혼자 앓다가
잊어버리고 싶은데
아침엔 해뜨고 집밖을 나서면
너와 마주친 그 이후로도
버릇처럼 나만 바보같이 굴고
찌질하게 혼자만 인사를 하고
한참동안 멀리서
널 바라본 난 한심하듯이
한숨만 쉬고 갈 길 갈게
어쩌면 나는 너를 싫어할지 몰라
라고 생각하면 상처가 남지 않으니깐
너랑 마주치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어딜 돌아다니기가 너무 두려워
편히 쉬고 싶은 맘에
전화기를 꺼두고
한참동안 잠을 설쳐
버릇처럼 나만 바보같이 굴고
찌질하게 혼자만 인사를 하고
한참동안 멀리서
널 바라본 난 한심하듯이
한숨만 쉬고 갈 길 갈게
난 좋아 한다고 말하고 싶은 맘에
섣불리 말을 걸어도
너의 표정이 변할까 너무 무서워
나 혼자 인사만 건네
버릇처럼 나만 바보같이 굴고
찌질하게 혼자만 인사를 하고
한참동안 멀리서
널 바라본 난 한심하듯이
한숨만 쉬고 갈 길 갈게
버릇처럼 나만 바보같이 굴고
찌질하게 혼자만 인사를 하고
한참동안 멀리서
널 바라본 난 한심하듯이
한숨만 쉬고 갈 길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