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거장 플랫폼에 내렸을 때 아무도 없어
다들 손님들뿐 손님 같은 사람들뿐
집집마다 간판이 없어 집 찾을 근심이 없어
빨갛게 파랗게 불붙는 문자도 없이
모퉁이마다 자애로운
헌 와사등에 불을 켜놓고
손목을 잡으면 다들 어진 사람들
모퉁이마다 자애로운
헌 와사등에 불을 켜놓고
손목을 잡으면 다들 어진 사람들
집집마다 간판이 없어 집 찾을 근심이 없어
빨갛게 파랗게 불붙는 문자도 없이
모퉁이마다 자애로운
헌 와사등에 불을 켜놓고
손목을 잡으면 다들 어진 사람들
모퉁이마다 자애로운
헌 와사등에 불을 켜놓고
손목을 잡으면 다들 어진 사람들
다들 어진 사람들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로 돌아들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로 돌아들고
봄 여름 가을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