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왜 몰랐을까
그 꽃이 아름다웠음을
그때는 왜 몰랐을까
그것이 사랑이었음을
다시 못 올 시간이었음을
다신 못 볼 사람이었음을
당신 때문에 태양이
더 밝았음을
당신 때문에 세상이
더 아름다웠음을
당신이 떠난 후 이제서야 알았네
6월의 어설픈 여름처럼
아직 못다 한 봄 향기처럼
내 맘도 6월의 어설픔처럼
당신 때문에 태양이
더 밝았음을
당신 때문에 세상이
더 아름다웠음을
당신이 떠난 후 이제서야 알았네
6월의 어설픈 여름처럼
아직 못다 한 봄 향기처럼
내 맘도 6월의 어설픔처럼
내 맘도 6월의 어설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