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그 길을 지나서
아무 생각 없이 걸어왔지만
흐려진 두 눈에 하염없는 눈물이
가득 흐르고 있네
뒤돌아보면 하얀 길가에
한 사람의 발자국뿐인걸
제발 한 번만 너를 볼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텐데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조차
이젠 멀어져 가고
너 떠난 그 자리에 있어
언젠가는 다시 널 볼 수 있겠지
너를 안아줄 거야
너 떠난 그 자리에 서서
언젠가는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조차
이젠 멀어져 가고
너 떠난 그 자리에 있어
언젠가는 다시 널 볼 수 있겠지
너를 안아줄 거야
너 떠난 그 자리에 서서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