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 가장 다독한 책은 자책
우리 인생이 원래 좀 짠해
“자네 몇살이지?” 묻는 세상에
잔해가 되기 싫어 남기는 곡도 잔해
잔잔했던 내 경력에 반해
참 짠했던 내 상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그냥 좀 “짠”해
“아멘”이 매일이던 하루는 과거고
I meditate to be out of doldrums,
looking forward to my rap
inspiration syndrome
그리고 만성 외이도염
달고 다니게 됐지
한쪽 귀엔 염증
다른 쪽 귀엔 회의론으로
혼란스럽네, 누가 주어지, 이제
엉겁결에 주어진 인생
영겁으로 살아보지는 못하니 하루 종일
쳇바퀴보다는 좀 두드러진 인재
되고 싶어 잠과 재력을 죽이고
살아난 잠재력
삶에도 까메오? 안 돼 그건
게스트나 엑스트라는 싫어
Text랑 Next Rhyme Best나
한 번 따먹고 가야지 속이 풀려
on this HZ, ha
22년도로부터 전부다
극복한 삶으로 증명을
하고 선보이는 FA Restaurant, ha
우울감이란 쇠고랑이
매번같이 굴러간 끝에 최고란 이
History는 바로 내 새로운 대서사시
랩을 잘해 올라가고픈 대극장에
서서 메세지를 전해 예루살렘 매순간에
기억해 청춘은 유전이지만
이미 노화되고 말지, 불안만이 회춘하네
예술품으로 만든 우리 꿈은 사실
옛 슬픔으로 만든 상실감에 수반한거지
온갖 Negative Fractal의 Clinamen
쓴웃음 말고 웃음짓자
지난 날들을 지워, Clean하게
이건 아마 내 상처의 번역본
거대한 비망록을 열어본
너에게 이제 들려줄게
실현하고 있는 거지, 장래희망
후회와 아픔들을 다 갖다 소각시킨 검은
장례식장
잔 to the 해
잔 to the 해
우리끼리 암호는 서로 “짠”으로 해
재가 되기 위해서 서커스
광대가 되긴 싫어, 어서
잔 to the 해
잔 to the 해
우리끼리 암호는 서로 “짠”으로 해
재가 되기 위해서 서커스
광대가 되긴 싫어, 어서
올려 안 어울려도
고갤 올려 안 어울려도
고갤 올려 안 어울려도
고갤 올려 안 어울려도
떳떳하게 등장장장장장
당당하게 서로 짠짠짠짠짠
매일 헤드셋 쓰고 ready get set go
Yo, 다시 말해 I'll get it
더 큰 조명들이 반기리
내 이름 더 길이 남기리,
보란듯이 위긴 삼키리
어제도 말했지 앞길이 막히면
내 힘으로 밝히리
의심은 잔해 돼 밟히니
쉽게 건너 뛰는 한 끼니
민혁아 꼭 올라가자 위로 uh
가능함 더 빨리 위로
uh 그 다짐은 전부가 됐지
흘러간 5년의 기록
아주 가끔은 내가 사는
이 현실이 제일 낯설어
반찬그릇 닦으면 통장엔
매시간 쌓이는 만 천원
거듭 비는 지갑 덕에 배워 ‘적자생존’
앵간해선 쉽지 않어 알리는 건
업계에 내 존재와 가칠,
긴박해도 중심 잡고 퀄리티
갈고 닦은 1년 반은 앨범 됐고
이게 뭘 의미?
재능 없는 게으른 래퍼들
머리 윌 난 거닐지
실패가 술이람 난 소믈리에,
머금다 버리지
못 어울리지 껍질뿐인
rhyme이 힙합일리가
쟤넨 딱 배임 아님 사기지
삶 자체가 illegal
ha
매일 헤드셋 쓰고 ready get set go
난 스테디셀러 되고 동시에
get that dough
이 태돈 작게나마 꾸준하게 태동
내 기센 Legato로 불러내 페이와 앵콜
같은 말을 뱉고도 달라진 배포
지켜내지 내 톤과 처음 영혼을 뺐겼
던 그 날들이 가슴 안엔 남아있지
선명하게
누군 말해 언제 변할래
변변찮게 살지 말래
but 내 머리 안엔 네 말이
들어올 자리가 없어 유감
난 어떤 방식으로 밤을 새든 샷 더 추가
ay 기분은 말해 뭐해
또 미랜 미리 알아 뭐해
젊어서 부르지 노래 우린 다 시간의 노예
잡을 게 많은 내 손에
여백을 두면 내 손해
잡을 게 많은 내 손에
여백을 두면 내 손해
잔 to the 해
잔 to the 해
우리끼리 암호는 서로 “짠”으로 해
재가 되기 위해서 서커스
광대가 되긴 싫어, 어서
잔 to the 해
잔 to the 해
우리끼리 암호는 서로 “짠”으로 해
재가 되기 위해서 서커스
광대가 되긴 싫어, 어서
올려 안 어울려도
고갤 올려 안 어울려도
고갤 올려 안 어울려도
고갤 올려 안 어울려도
떳떳하게 등장장장장장
당당하게 서로 짠짠짠짠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