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

ㅂㅏ꼬
앨범 : 고양이 삼총사의 우리나라 여행일기
작사 : ㅂㅏ꼬
작곡 : Mate Chocolate

아이 눈부셔..!
오옷! 드디어 해가 올라온닷!
나는 지금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징~!
여기는 일출의 명소,
해남 땅끝마을이얌~! 냐~아옹!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곧 말해줄겡~!
우와~ 드디어 해가 뿅!
하고 튀어나왔당!
온 세상이 밝아지니
모든게 보이기 시작했엉!
일렁이는 파란빛깔 바닷물과
그 속에 사는 다양한 친구들
그리고 이 광경에 감탄하는 많은 사람들!
정말 이곳에서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니까 너무 상쾌하고 기분이 좋당~!
이곳 해남 땅끝마을은
바로 할아버지의 고향이얌~
그래서 우리들은 할아버지를 따라
이곳으로 여행오게 되었징!
할아버지는 이곳에서 태어나서
어렸을적 바다에서 수영도 하시고
어부들과 함께 고기를
잡으셨다고도 말해주셨징~
낚시대를 만지시면서 고기잡이 배를 타고
낚시도 가자고 해주셨엉,
얏호~!
할아버지를 따라 우리들은
쫄래쫄래 고기잡이 배에 올라탔징.
우리 고양이들은 생선을 좋아하니까
더더욱 재미있는 시간이었엉~!
하지만 생각처럼 금방 잡히지는 않았징.
그래도 배 위에 둥둥 떠서 할아버지가
낚시대를 잡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치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로 들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 같았징~!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밥 먹을
시간이 되어서 다시 땅으로 돌아왔징.
그리고 밥을 먹고 타게 된 모노레일~!
나랑 망치는 너무 신나서 막 뛰어다녔는데
우리 버터가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할아버지가 꼬옥 안아주셨징.
모노레일을 타려고 기다리던 중,
바로 앞에 있는 팻말을 읽어보았엉!
[해남 땅끝마을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위치하며 토말, 갈두 마을
이라고도 한다. 해남읍 남쪽 43.5km
지점인 이곳은 ‘해남상식문답’에 따르면
땅끝의 해남에서 서울까지 1000리,
서울에서 극북의 온성까지 2000리를
헤아려 이로부터 ‘3000리 강산’이라는
말이 유행하였다고 한다.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토말탑이 세워졌고 사자봉 정상에 건립된
전망대에서는 흑일도, 백일도, 노화도
등 수려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인다. ]
오호~ 그러고보니 3000리 강산이라는
말을 들어본 것 같아!
이 말이 이렇게 유래된 것이었구낭~!
앗 이제 모노레일을 탈 차례!
우와 올라간다 올라간다~
모노레일이 움직이면서 우리는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되면서
땅끝마을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정말 장관이었징~!
너무너무 멋~있~다옹~!
냐~아옹!
그리고 도착한 땅끝 전망대!
우와~ 이곳이 바로 한반도 땅끝에
가장 높이 서있는 전망대구낭~!
가장 끝이자 높은 이곳에
우리가 드디어 왔도다~ 음하하하!
저 멀리 바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상쾌한 공기를 마셨징.
그리고 한반도의 시작점이자 끝점인
이곳 땅끝마을에서 외쳐본다앙~
왔노라! 보았노라! 밟았노라!
냐~아옹~!
+에피소드_ 세 고양이들의 대화
똘이 : 얘들아 너희 이순신 장군님이
어란진에서 왜선을 이곳까지 추격해서
접전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있니?
버터 : 오옷 형아 그건 어떻게 아는거야~?
똘이 : 바로 이순신 장군님의
‘난중일기’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
버터 : 그렇구나~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던 곳이었네~
망치 : 그럼 옛날에 이곳에서
전쟁이 있었다는 말이야? 우와~
똘이 : 맞아 근데 망치야, 너 뭘 먹고 있는거니?
망치 : 응? 나 갈치 먹고 있는데?
버터 : 앗 망치 형아, 그..그건
할아버지 저녁식사 반찬이란 말이야~
망치 : 아..아니 여기 식탁 위에 올려져있길래
나는 그냥 간식인줄 알고… 쩝
똘이 : 이런.. 망치야 큰일났다,
그럼 할아버지께서 드실 반찬이 없잖아..!
망치 : 으악..! 당장 바다로 나가서
잡아오겠어..! 냐~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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