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따윈 필요 없어 남는 건 철칙
우정 빼곤 다 사라지니 또 거친
말들과 함께 기울이는 술잔들에
내 놈들과의 추억만이 남지
Watch the when loves begin.
죽고 못 살 거 같던 그 말들이
너무 뻔하디뻔해. 다음 사람 또 내
목에 줄을 걸고 당기니 날 꺼내 줘
사랑이 뭔데
그렇게 또 뻔해
내 철칙은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 것
또 어기고 흉터를 새기는 것
그때마다 친구에게 기대는 것
그때 그 술잔처럼
가볍게 털어낼 수 있었다면
내 친구들도 맘이 좀 편했겠지
나도 조금은 덜 슬펐겠지
아니 덜 술 펐겠지
어차피 숙취에 속 게워 냈겠지
왜 알면서도 어기고 혼자서
방 안에 공허함을 주는지 몰라도
난 병신인가 봐 그년 말대로 결핍이 있나 봐
친구 놈을 새벽에 불러. 나와
사람 냄새가 필요한 공허한 밤엔
연기로 안을 채워 담밸 못 끊지
사랑 따윈 필요 없어 남는 건 철칙
우정 빼곤 다 사라지니 또 거친
말들과 함께 기울이는 술잔들에
내 놈들과의 추억만이 남지
Watch the when loves begin.
죽고 못 살 거 같던 그 말들이
너무 뻔하디뻔해. 다음 사람 또 내
목에 줄을 걸고 당기니 날 꺼내 줘
발자취 남았던 그 거리
다시 돌아가도 없잖아. 장마 따위에 지워질
너가 말했던 Light, 난 방에 불을 켜놔
다시 보니 가벼운 relationship
불이 꺼지는 타이밍
너가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
입꼬리부터 눈빛
비웃음일지 웃음일지 망상하는 나도 우습지
사실 별거 없었어.
너가 떠난 쥐구멍만 한 방바닥 두 배로 보여
너 때문에 못 시킨
음식을 먹으려다 꺼낸 젓가락
짝이 맞지 않은 건 사소한 거야
괜히 분수에도 맞지 않았던 외투
상처는 흉터가 되고 또 그 위엔 tattoo
진짜로 아무렇지 않다고 설령
꽃집 앞에 멈칫한 내가 병신처럼 느껴진대도
사랑 따윈 필요 없어 남는 건 철칙
우정 빼곤 다 사라지니 또 거친
말들과 함께 기울이는 술잔들에
내 놈들과의 추억만이 남지
Watch the when loves begin.
죽고 못 살 거 같던 그 말들이
너무 뻔하디뻔해. 다음 사람 또 내
목에 줄을 걸고 당기니 날 꺼내 줘
찌질하다 욕해도
이건 나름 독백
너가 안 들었음 해
물론 그 반대도
이별 노랜 처음인데
가사가 잘 써지네
두 번의 감정과
영감이 내게 또
새벽에 전환 꺼줘
내가 할까 겁나니까 전화
아 물론 절대 안 하겠지
내가 뭔 염치로 걸겠니 또 전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