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둘에 내 노래가 100개
매일 밤 방 안에서 소리지르며 살 때
내 친구 놈이 TV에 나올 땐
지하작업실에서 숨었을 때
그래 그랬었지 전부 추억이 돼
내 노래 소음이란 말을 듣던 그때
매일 밤 받은 상처들을 치료할 때
사실 지금도 똑같애
이 노래가 세상에 나올 지는 몰라
아마 내가 좀 괜찮아지면 그때쯤 나오려나
니가 필요했던 결말
니가 필요했던 것만
내가 다 가질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잠을 잘 수 없어 그것들 없이
숨을 쉴 수 없어 그것들 없이
삶을 살아갈 수 없어 그것들 없이
내가 나로 살아 갈 수 없어 그러니
한 두번 날 꽉 안아줘
내가 살아있음을 알 수 있게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내가 다시 나로 살 수 있게
숨통이 조이는 건지
무서웠던 건지
내가 나의 숨결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날 보며 잘하고 있다 얘기해줄래
힘들었겠지 물론 너도
지금도 매일 같이 뛰고있겠지
앞이 안보이는 불안감에
밤 을 지새며 매일 생각하겠지
i know 어떤 마음일지
예전엔 나도 그랬으니
but you
넌 잘하고 있어
어떤 일이 닥쳐도
의지 하나로 버텨낸 것도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뭘 더
더는 말할것도 없어
이겨내야돼 우린
혼자가 아닌 둘이
힘을 모아 낸 숨결 그 안에서
Let's shout it out
한 두번 날 꽉 안아줘
내가 살아있음을 알 수 있게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내가 다시 나로 살 수 있게
숨통이 조이는 건지
무서웠던 건지
내가 나의 숨결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날 보며 잘하고 있다 얘기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