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 뭐라도 해야지
하루에 두 끼정도는 챙겨야지
그리고 내 사람들도 챙겨야지
그 전에 사랑했던 너는 지금 어디에
내 팔에 줄을 긋는 버릇도 고쳤는데
대신에 요즘에는 내 마음을 쑤시네
뭐하나 해결되지 않을 걸 알지만
혼자 한 잔해
시계를 보니 2시 반이네
아무 문제도 없어
그게 내 문제야
수 십번을 되감기해
결핍을 찾아
돌고돌아 가다보면
어린시절 기억
아빠는 문을 부수고
엄마는 팔을 그어
그게 지금 내 모습이지 안타까운데
별 수 없지 그냥 삼켜야지
별 수 없지 문을 잠궈야지
별 수 없지 눈을 감아야지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이 밤이 너무 아프단 말이야
공허하단 말이야
아니 몸이 급한게 아니야
나 무섭단 말이야
Babe,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Babe,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Babe,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Babe,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Babe,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yeah
내가 제일 잘 알아 나의 문제
수많은 문제들의 원인, 나의 결핍
나는 두더지같아 내 무덤을 내가 파
앞으로 나아가는 줄 알았는데
제자리지만
나도 노력하고 있어 정말 노력하고 있어
버티는게 힘드지만 죽는건 또 무서우니까
내 수 많은 감정들과 매일 전쟁하고 있어
난 네가 떠난 후로 아무도 못 잠재우니까
괜찮다고 말은 안할게 괜찮지 않으니
날 사랑해달라고 안할게 난 멋이 없으니
한 번만 안아줄래 서 있잖아 다리 위에
강한 척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게 안돼
yeah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이 밤이 너무 아프단 말이야
공허하단 말이야
아니 몸이 급한게 아니야
나 무섭단 말이야
Babe,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Babe,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Babe,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Babe,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Babe, 나를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