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Bill 아리까리
하지 아직 나는 맘이 조금은 아쉽지
자릴 비우긴 싫어 2
년만 더 해보자고 winning
mentality는 이미 disappear
거리둔지가 오래지 걍 잘 흘러가길
만사 귀찮은 와중에 골라버린 힙ㅂ
합 이미 지난 시간이 합으로 10년이야
딱히 의심한 적도 없다지만
날 믿어본 적도 감히 없다 이 말이야
나의 20대는 이미 쌩
하고 지나갔고 서른줄에 걸친 내 인생
남들 다 나가서 돈 벌 시간에
핑계로 일관했던 내 통장엔 겨울 매일 so
얼른 챙겨 차 키 챙겨
넌 삼성 안 다니니까 닥치고 get some
Money man 억울하다 생각돼
도 어쩌겠어 결국 내가 벌린 일인데
삼성 이 부장 장남 타이틀
떼고 나면 과연 난 뭘까
하나 도 내 힘으로 벌었다
할 만한 게 내 집 안에는 있나
삼성, 그 반 정도
내가 만들어야 할 성공
삼성, 그 반 정도
내가 만들어야 할 성공
없지 뭐 딱히 속 썩여봤던 때
누구 집 아들내미는 애를 패
놓고 담배도 피던데
난 그저 하고 싶은 게 없어
조용히 시간만 보낸 게
지나고 보니 이
기는 습관이 없기에
욕심이 없지 맨 뒷자리서 놀기엔
이도저도 아니었던 내 Stance
그 덕에 요즘 달고 사는 말
젊을 때 더 놀아 봐야 해 uh
과정의 즐거움은 의미 없지
이대로 가면 애매한 우리 집은 딱 이
정도 수준 이걸로
달라지겠냐만 아직은 존심이 더 커서
남아버린 기대치
애매한 얼굴 애매한 실력
애매한 연봉
그걸로 퉁치고 살았던
모든 순간이 모여 난 애매한 놈
딱 이정도만 벌어도 안주할 놈 fuck
삼성 이 부장 장남 타이틀
떼고 나면 과연 난 뭘까
하나 도 내 힘으로 벌었다
할 만한 게 내 집 안에는 있나
삼성, 그 반 정도
내가 만들어야 할 성공
삼성, 그 반 정도
내가 만들어야 할 성공
돌아간다면 과연 뭐가 바뀔까
알고 간다 해도 내가 뭐 바뀔까
딱 이 정도 원래 이런 놈
이였겠지 아버지는 다시 날 먹여살려도
이제 서른이 된 뒤 모든 게 지루해진
덕에 들이부었던 술은 다음 날에 나를 얽매
언제까지 할래?
이젠 이 질문에 답을 내려봐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