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히 긴 여름밤이 가고 남은 건
나이 조금 더 먹은 쓰레기 같은거
너와 그 삼천 장의 사진도,
삼천 장이나 되는 그냥 쓰레기
앞으로 걸을 줄 알았어.
네가 안 피할 줄 알았어 그땐 그랬어
몰랐어 내가 더 작아보였어.
한심한 것도 한 두 번,
작아지는 모습이 더욱 더 날
바보 만들었어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지"
"아니 뭐 어쩔 수 있었니"
그렇게 지나간 사람 뭐 한 둘 이어야지
남은 게 없어. 이 판 이젠
over and over 그게 (다~)
내 탓이야. 누가 알겠어
이 거리에 남은 건 너무 슬퍼 말 안할래.
지독히 긴 여름밤이 가고 남은 건
나이 조금 더 먹은 쓰레기 같은거
너와 그 삼천 장의 사진도,
삼천장이나 되는 그냥 쓰레기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지"
"아니 뭐 어쩔 수 있었니"
그렇게 지나간 사람
뭐 한 둘 이어야지
남은 게 없어 이 판
이젠 over and over 그게 (다~)
내 탓이야. 누가 알겠어
이 거리에 남은 건
너무 슬퍼 말 안할래
지독히 긴 여름밤이 가고 남은 건
나이 조금 더 먹은 쓰레기 같은거
너와 그 삼천 장의 사진도,
삼천장이나 되는 그냥 쓰레기
이이~ 이이~ 이이 ~ 이이~ 이~
이이 이이 이이잉애~
예에 예에에 에 예이예~
지독히 긴 여름밤이 가고 남은 건
나이 조금 더 먹은 쓰레기 같은거
너와 그 삼천 장의 사진도,
삼천장이나 되는 그냥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