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래
앨범 : 제법 그럴 듯한 날
작사 : 비다래
작곡 : 비다래
편곡 : 비다래

쫓겨나듯 떨어지는 꽃잎들만 바라보다가
옆에 있는 나무 한 그루가 말을 걸어오네
잠에서 깨면 다 사라질 것만 같아
내가 필 때면 꼭 찬 바람이 불어와
그래 누군가 샘을 내는가 봐
I'm gonna make it a sad season
물들어버린 슬픔은
하얗게 조각나버리고
Someday it will turn into dust
쫓겨나듯 떨어지는 노을 끝만 바라보다가
옆에 있는 나무 한 그루가 말을 걸어오네
잠에서 깨면 다 사라질 것만 같아
해가 뜰 때면 내 꽃은 다 져버릴 걸
그래 누군가 샘을 내는가 봐
I'm gonna make it a sad season
물들어버린 슬픔은
하얗게 조각나버리고
Someday it will turn into dust
찰나의 그 순간에 피워 낼
희망에 매번 설레겠지
시리도록 아픈 누군가의 시기도 다 지나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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