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뜬 눈으로 지샌 아침
오늘이 그 날이야 꽤 길었어 맞아 맞지
미안해요 난 필요하다고요 Break Time
이대로 살 순 없다고요 타의에
이 문만 지나면 끝이야 이번 달은
오래 기다려 왔었다고 오늘 만을
인사를 건네고서 향해 건물 밖을
감사했어요 그럼 이만 이 다음
이야기는 나도 모르겠어
오늘은 널 닮은 사람을 저 길에서 봤어
잠깐 멈칫해 보고 놀라 깊이 찔린 바늘
가책은 없어 그리웠었나 이 마음
다시 정신 차리고 앞에 서 급행열차
반대 방향이니 나도 탈 수 있단 희망만
가지고 있었나 그저 부러움만
보이던 때는 과거 흘러간 걸 뭐 하러 또 담아
새로운 시작 해보려 해
눈치를 왜 봐 걍 그대로 해
옳다고 생각하면 계속 밀고 가면 돼
마음을 따라 네 멋대로 해
난 계속 여기 있어
언제나 네 고민 속
복잡함을 들어 줄게
듣는 건 쉬워 편히 말해
솔직히 아쉬웠지 급행열차
하지만 서두를 필요 없다는
결론이 나왔고 그걸 정답이라고 난 말할래
각자의 낮과 각자의 밤
맞아 달라 친구야 굳이 나를
믿진 않아도 돼 일단 문을 열어 볼게 바로 그 다음
이야기는 나도 모르겠어
오늘은 널 닮은 사람을 저 길에서 봤어
잠깐 멈칫해 보고 놀라 깊이 찔린 바늘
가책은 없어 그리웠었나 이 마음
빙글빙글 돌고 취해봤어
사람들 모두 날 떠난다고만 생각 했어
술병이 깨지고서야 알았어 텅 빈 내 방을
실컷 울 이유도 없었어 이만큼
돌아가는 길은 참 길어 이 방은
잠깐만 쉬고 돌아올게 이 많은
부담은 침대 위에 둬
여전히 잠 못 든대도
이젠 익숙하잖아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사실 이 가사도 별 뜻 없어
어제도 널 닮은 사람을 저 길에서 봤어
그리워서 썼던 가사 멜로디 붙인 다음
바보같이 질러서 내뱉어 또 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