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싶어
한번에 알아듣기 어렵게 왜 랩하는지
앞 뒤도 안 맞는 문장이 너의 멋이라니
라임으로 떡칠한 가사는 별로 의미없지
내가 기준이 너무 높은건가 되뇌었지
낮은게 정상은 아냐
자식들아 니가 하는 말 뭔지 몰라
너만 아는 얘기 궁금하지도 않아
궁금하지도 않는데 내가 왜 들어줄까
어디갔어 낭만있던 시절
돈보다 더 위던
가치를 매기고 사고 팔 수 없는 시절
상관없는 시선
경멸하던 위선
진실을 뱉는게 요샌 불편해진 시점
누군 바닥까지 추락하니까
뱉은 말에 책임 못지면 하지도 마
인생은 도마
위에서 춤을 추는 발레리노
한 문장에 인생을 걸지말고
묶어 리본
어디갔어 전부 다 어디갔어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 다 어디갔어
전부 다 어디갔어
전부 다 어디갔어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어디갔어 전부 다 어디갔어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 다 어디갔어
전부 다 어디갔어
전부 다 어디갔어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의미없어
Ay
아무도 모르지 오늘과 내일의 우리 사이
너가 싫을수도 있고
내가 싫을수도 있지
믿지못해 전부
잊지못해 전부
성부 성자 성령에게 살인 청부
하고 싶은 만큼의 수치를 가진 원수
사랑하라 하셨지만 마음대로 안돼요
일곱번을 칠십번도 용서하기 빡세요
어디갔냐 물어보심 지금 나무 뒨데요
아담부터 노아거쳐 여러 번의 불협화음
나는 잘난놈인가 보면 그건 또 아니야
어딜가야 행복할지 알면서도 물어봐
천국이란 말을 듣고 한숨쉬면 안도일까
기도하는 법을 계속 까먹어 난 바보야
욕을 하지 않는 이유 다 똑같은 놈이라
대부분이 가족들과 같은 곳에 가고파
세번째 하늘이 열릴 때는 아무도 몰라
지금 당장 죽는다면 나는 어디로 갈까
신이 없다고 한 애들아 주변을 둘러봐
자기 일이 아닐 때는 그저 그런 얘기가
나의 일로 다가오면 다음 장을 펼쳐봐
너와 내가 멀어지기 전에 받아들여봐
너와 내가 멀어지기 전에 받아들여봐
너와 내가 멀어지기 전에 받아들여봐
후회하고 땅에 들어가기 전에 들어봐
너와 내가 멀어지기 전에 받아들여봐
너와 내가 멀어지기 전에 받아들여봐
너와 내가 멀어지기 전에 받아들여봐
후회하고 땅에 들어가기 전에 들어봐
어디갔어 어디갔어
Yeah yeah
어디갔어 전부 다 어디갔어
전부 다 어디갔어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어디갔어 어디갔어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 다 어디갔어
어디갔어
전부 다 어디갔어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