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 두 시 잠은 안 오고
세찬 빗줄기는 나를 깨우고
나를 비추는 환한 달빛에
젖어들 것만 같아
젖은 새벽 공기 축축한 안개
비를 맞으며 너를 기다려
널 피우며 어두운 하늘에 너와의
추억을 하늘에 담아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연기처럼 흘러가버린 널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너
널 잊지 못해
새벽 안개가 짙어질수록
너의 연기도 짙어져
가로등 불에 비친 연기는
널 더욱 떠올리게 해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어
손을 뻗으면 흩어지는 너
타들어가는 나의 마음이
한 줌의 재가 돼 흩어져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연기처럼 흘러 가버린 널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너
널 잊지 못해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너
너무 늦은 건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