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대수롭지 않은건가요
자존심을 끌어내며 찢어내고
용기를 냈는데
딱히 외롭지가 않은건가요
어쩌면 그대 맘속엔 이미 누군가
들어가 있나요
뭔진 알수없지만
느낄수 조차 없어요
너를 좋아하지만
감히 말은 할수없듯이
아아
몇밤이 지나야
몇번을 보내야 그댄
내맘 알수있을지
아아
밤은 깊었지만
생각이 많아진 그댈
조용하게 난 기다려요
안좋은 일이라도 있나요
그대곁에 있고싶은데 그대 힘들때
누군가 필요할때
딱히 외롭지가 않은가봐요
아니면 난 그대에게 한참모자란
사람이라 생각하나요
아아
몇밤이 지나야
뭐라고 보내야 그댄
내맘 알수있을지
아아
밤은 깊었지만
생각이 많아진 그댈
조용하게 난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