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을 지나버린 모든것
결국 시들어 가는 많은것
지금 난 그 가운데 있어
숨소리 하나 흔들림없이
작은 떨림도 없는 눈으로
지금 넌 마지막을 말해
조금 나쁠것도
차츰 다울것도
느리지만 잊을것도
넌 이미 다 알고있을까
아무 이유없이
그래 이유없이
내 못믿을 사랑
더없이 위태로운 마음의장난
반짝이며 웃던 많으날들도
심장소리처럼 뛰던사랑도
그저흘러가는 저강물같아
기도처럼 깊던 오랜 믿음도
그저 변해가는 저 계절같아~
참 위태로운 예기~
조금씩 사라지는 모든 것
결국 부서져 가는 많은것
지금 난 그 가운데 있어
아무런 망설임도 없는듯
마치 날씨예기를 꺼내듯
지금 넌 헤어짐을 말해
보낼수 있는데
그건 괜찮은데
내가 정말 서러운건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
익숙함을 지나
지루함을 지나
내 못믿을 이름
이토록 부질없는 슬픔의 마법~
태양처럼 빛난 오랜 순간도
노랫소리 같던 속삭임도
헤어짐을 향한 막연한 항해
한뗀 목숨 같던 나의 사랑도
그져 스쳐가는 찰나의 바람
참위태로운 예기~
태양처럼 빛난 모든 순간도~~~
헤어짐을 향안 막연 항해
한뗀 목숨같던 나의 사랑도
그져 스쳐가는 찰나의 바람
참 위태로운 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