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와 맛있는 걸
먹었어
문득 늘 함께하던
네 생각이 나
난 그냥 눈물이
났어
길을 가다 흘러나온
그 익숙한 노래
우리 같이 듣던 그땔
생각나게 해
나 혼자
너무
맛있게 먹어서
눈물이 나
예전처럼
너 함께하고 싶은데
난 세상에서 네가 젤
편했다는 거 아니
누구보다
오랜 친구보다 더 네가
나 혼자
너무
재밌게 영활 봐
눈물이 나
예전처럼
너 같이 보고 싶은데
난 세상에서 네가 젤
좋았다는 거 아니
그 누구도
너를 이길 수는 없었어
가끔 내 사진
찍어 보내고
일어나면
서로 문자 인살 하고
그저 그렇게
일상적인 일
그게 미치도록
그리워만져 나는 그래
우리 싸웠던 기억들마저
이젠 그리워
너에게 난
어떤 사람이었을까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얘길 나누며
그 모든 걸
다시 하고 싶어져 너와
뭐든지
함께했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네가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