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 몇년째 타시는 오토바이
날도 추운대 주름이 쌓이시는걸 보자하니
짠하기만 하지만 아들로서의 마음가짐
삶이란 빛더미에 내가 이겨낼수있을진
어머니 아들 살아가는게 많이 힘듭니다
어린나이에 뭐좀 해볼려고 발버둥치지만
돈은 설레도 쓰기에는 무서운 소비방식
야간에 일하는 자식을 미워하지는 마셔
이 모든게 부모 교육이 잘못됐다는 시선
남이사 신경쓸수록 굶어 죽는거같애
좋아하는걸 하는게 가족 부끄러움만줬네
솔직히 돈많은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으면
난 이짓거리 이런 가사 쓰지도 못하겠지
정전이 나도 조명은 날 비추러와 분명히
나이 쉰 넘으시면 인생 사는건 어떠신지
물어보기도 전에 내 일 마무리가 먼저겠지
담백한 인생 잠으로 하루를 태워먹었네
집중못하게 만드는 이불속이 이젠 무섭네
시간지나니 아들 먹고싶은건 딱힌없어
혼자있는 시간엔 그리 집밥이 그립던대
좋아하시는 밀가루 음식 몸에 안좋은대
잘만드시는 모습 괜히 나도 기분이 좋네
부모가 애기를 돌볼때랑 같은 기분인가?
돈말고도 다른 행복은 이게 최고 인거 같애
언젠간 각설이 보러 같이 가야 하는대
어렸을때 더많은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대
있을때 잘하라는 말은 항상 놓치고 사네
그깟 걱정이란 현실앞에 효도를 놓치고 사네
내 정신건강 모든걸 놓치고 살고 있네.
내가 쓴 돈과 시간은 다른곳에 낭비 했네
눈떠보니 시간은 어느새 곁에 가족을
지켜야할때 진짜 슬프네 내 청춘 20대.
내가 지고있는 책임엔 음악 말곤 빈털털이
자격증은 없어 남보다 덜 떨어질게 뻔해
자기 연민에 빠져 우울은 두배가 돼.
예술앞엔 남들보다 특별하다고 솔직히말해.
눈떠보니 위로와 응원대신엔 손가락질
음악을 때려치자니 난 삶을 그만두지
그만큼 좋아하는 일 전재산 다 박았지
난 이길이 아니면 어딜가든 막다른길
랩한다고 마음먹은지만 벌써 7년 넘게
숨겨왔던 공책 이젠 대놓고보는건 어때
앨범 한장의 몸값의 가치는 얼마정도
그 누구도 내 몸엔 문자 한글자도 못새겨
내 행실은 사람 마음들을 사로 잡는것
근대 나부터 울고 있으니깐 앞이 보이겠어?
돈이라는 욕망앞에선 주저 앉기도 해
나뿐만이 아니라는걸 아니까 어깨는 폈지
무릎도 폈지 굽은 허리도 펴보자니
힘들긴해도 몰래 허리 숙여 담밴 잘만 폈잖니
잘만 끊어봤더니 허린 더 끊어진 듯해
하얀색 교복대신 같은색의 하이바를 쓸때
하루를 버틸려니 막막해 내 삶의 가치
내 몸은 이제 비타민에 의존해 홍삼과 같이
불안한 생각이 목 조를땐 가족과 같이
여행을 다니는 시간 꿈의 가치보다 높겠지
내 꿈보단 먼저 하늘로 가지 않으셨으면
누구 하나 슬퍼하면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안그래도 무거운대 어깨엔 물이차면 안돼
아무도 젖지않게 우산 대신에 파라솔로.
이쯤 말 하면, - 다 됀듯 하면서도
여태, 살아온거에 비해 억울한게 많아도
난 끝까지, 앞만 보고 걸으며 결말을 짓고
마무리해, 내 뜻엔 감독판은 없어 두번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