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던 계절을 한바퀴돌아서
다시온 길엔 모든게 그대로인데
나는 조금 달라져 버린 것 같아
지난 일년동안 난
다시 마주치는것조차 힘들었었는데
어느새 그 기억보다
함께 행복했던 순간들이
먼저 나는 걸 보니
참 다행이야
너의 얼굴 목소리
발끝을 맞추며 걸었던 밤 모두
이젠 마음 어딘가에다 덮어두고
나도 새로운 사랑을 해보려 해
우리가 모아둔
추억들은 이젠 점점 잊혀져가지만
어렴풋이 떠오를때면
이제 난 아프지 않게 웃으며 기억할게
너의 얼굴 목소리
발끝을 맞추며 걸었던 밤 모두
이젠 마음 어딘가에다 덮어두고
나도 새로운 사랑을 해보려 해
네 목소리
발끝을 맞추며 걸었던 밤 모두
이젠 마음 어딘가에다 덮어두고
나도 새로운 사랑을 해보려 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