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저무는 강변에 가만히 서서 지나간 시절을 돌아다본다.
남긴 것도 없이 시간은 가고 내 인생의 정답은 없었다
지나보면 언제나 잘못된 선택들 너무 빠르거나 늦던 타이밍
닫힌 문 앞에 막막할 때 그대들이 있어 든든하고 힘이 났었지
친구란 나의 슬픔 등에 지고 가는 자
서러운 고비마다 함께 했었네
여울목 구비 치고 물돌이도 고요히
강물처럼 살아온 인생길
새로운 시작 앞에 서 있는 우리 달린 세월만큼 남은 날 많겠지
사랑하는 그대들 나의 친구여 인생2막 새로운 청춘 다시 가슴이 뛴다
친구란 나의 슬픔 등에 지고 가는 자
서러운 고비마다 함께 했었네
세상 작은 물길 품어 바다에 이르는
강물처럼 당당히 가보자
친구란 나의 슬픔 등에 지고 가는 자
서러운 고비마다 함께 했었네
세상 작은 물길 품어 바다에 이르는
강물처럼 당당히 가보자
강물처럼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