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이 나란히 침대에 누워있어
넌 곤히 잠에 든 듯해
시곗바늘아 조금만 기다려주라
지금 중요한 시간이거든
그래서 말인데 너는 어떻니
지금 이 분위기가 어색하진않니
어떻게 넌 그리도 이쁜지
내가 술에 취한 건지
그냥 내가 미친건지
지금 니가 멀리 날아가도 난
널 따라나가
저기 바닷가 그림따라
또 뭘 그릴까
우리 변치 말자
지금 이대로만
넌 뭘 그렇게 생각해
지금 이곳엔 너와 단둘이
함께하는 여행 떠나자 멀리
침대를 타고 저 꿈속으로
아무도 없는 곳으로
눈부실 만큼 니가 예뻐서
저 밤하늘의 달과 같아서
아니 사실 달보다도 예뻤어
이건 너를 위한 세레나데
아니 자기야, 널 위해 준비했어
오늘 밤 우리 침대 위에서
함께 날아가기로해 저멀리
아폴로 보다 날아갈거야 멀리
함께 모든건 벗어두고
밤새도록 넌 춤을 춰
그래 어쩌면 슬픈 꿈을 꿀 바엔
네 눈만 보고있을게
이 세상이 끝날때까지
지금 이곳엔 너와 단둘이
함께하는 여행 떠나자 멀리
침대를 타고 저 꿈속으로
아무도 없는 곳으로
이 꿈에서 깨면 널 찾아갈게
널 닮은 꿈 속의 별빛을 따라
침대를 타고 저 꿈속으로
아무도 없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