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는 쉽게 정의 내릴 수 없어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길은 수 없이
펼쳐져 있고 어느 길을 따라
걸어야 될지 모르겠는데 혹시 넌 알아?
매일 내 마음 가는 데로 하는 Day인데
매일 변덕스러운 내 마음의 Page에
모순이 붙어 같이 묶여질 수 없는 행동에
나조차 이해할 수 없어
웃음도 사라져
우리 ‘관계’란 건 한쪽만 끊는다면 그때부터 남인데 서로 놓고 있지 않는 문제
우리 사인 남들처럼 사실 Basic해
구질한 것들이 부지기수를 이뤄
모두 똑같아 우리 감정의 문 앞에
조금만 더 솔직해진 다음 열어 마주할 때
별났던 과거들에 덧났던 상처들을
차가운 성운처럼 단단하게 붙여 더더 사랑해
마음이란 건 모르겠어
내 통제 밖에 사는 아이야
다음이란 말은 소용없어
그때가 되면 새로 갱신되는 다짐이야
우리 시간은 밖과는 다르게 빠르게 흘러갔지 Make sense
그때 내 시계는 고장 난 팔찌에 그쳤고
마음 속 초침만 Racer
내겐 세상 전부 그냥 너였기에
가진 것 같았어 온 세상을
가슴 속 많은 마음 주었어도 가는 너를 보내주기엔
내 전부를 주기까지 한참 멀었어
아직 쿨한 척 하며 잘 가란 인사 건넬 수 없는 내 마음 알아줘
Maybe see you on the next time
다 잊은 채 마주한 너의 손을 잡아
서로가 우리였을 때
그저 숨 쉬는 것도 맛이나
매일 같이 너에게 사랑의 기도를 줄 수 있어서
너에게로 돌아가기 위한 길에 지레 짐작할 수 있어
두꺼운 표지로 나를 덮어줘
우리 사이는 쉽게 정의 내릴 수 없어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길은 수 없이
펼쳐져 있고 어느 길을 따라
걸어야 될지 모르겠는데 혹시 넌 알아?
매일 내 마음 가는 데로 하는 Day인데
매일 변덕스러운 내 마음의 Page에
모순이 붙어 같이 묶여질 수 없는 행동에
나조차 이해할 수 없어
웃음도 사라져
우리 ‘관계’란 건 한쪽만 끊는다면 그때부터 남인데 서로 놓고 있지 않는 문제
우리 사인 남들처럼 사실 Basic해
구질한 것들이 부지기수를 이뤄
모두 똑같아 우리 감정의 문 앞에
조금만 더 솔직해진 다음 열어 마주할 때
별났던 과거들에 덧났던 상처들을
차가운 성운처럼 단단하게 붙여 더더 사랑해